그루포 에콜로지컬(Grupo Ecological)은 브라질 상파울루 서쪽 리메이라(Limeira)에 위치한 재활용 회사로, 처리하기 까다로운 C&I 폐기물 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플라스틱으로 생산하는 전용 라인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린드너 마이크로맷(MICROMAT) 파쇄기 2대, 린드너 워시테크 세척 라인 1개가 설치되어, 고품질 플라스틱 플레이크를 기복 없이 정량 처리해 높은 처리량을 보장한다. 린드너와 그루포 에콜로지컬은 유니레버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100%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병뚜껑을 최초로 개발하여 전 세계 지속 가능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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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업 그루포 에콜로지컬(Grupo Ecological)은 지속 가능성, 고품질, 순환 경제를 위한 고효율을 표방하는 환경 기업이다.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전신은 1970년대부터 플라스틱 가공 분야에서 업력을 쌓았다. 창립자 Fábio Kühl은 “당사는 창립 이래 지속가능성을 회사 가치로 중시해 왔다”며 “창립 초부터 당사 목표는 재활용 원자재, 폐기물 관리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고객에게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그루포 에콜로지컬은 소비 후 및 C&I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 업체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며, 현재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을 제조하며 순환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창립자 Fábio Kühl은 “당사는 사회 및 자연에 대한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고,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circularsustentável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 후 플라스틱을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전환하기 위한 순환경제 프로그램으로, 100%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여 경제와 환경 모두 윈윈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목표는 유니레버와의 협업 프로젝트로 현실화되었다.

#circularsustentável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로 주목

유니레버 협업 프로젝트는 #circularsustentável 프로그램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유니레버는 2년간의 공동 심층 연구 끝에 2022년 8월, 브라질 최초로 소비후폐기물 100% 소재 실크 캡을 출시했다. 뒤이어 다른 브랜드도 동일한 재활용 캡을 출시하면서 현재 연간 700톤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유니레버는 2025년까지 포장재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25% 이상 사용하겠다는 글로벌 목표를 계획보다 3년이나 일찍 달성했다. 

이 성공은 유니레버뿐 아니라 그루포 에콜로지컬에게도 의미가 크다. Kühl은 “화장품 산업을 위한 재활용 플라스틱은 순도가 높고 생산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해야 할 뿐 아니라 냄새 및 색도 없어야 한다”며 “린드너의 세척 및 재활용 플랜트가 이 같은 기준 달성에 큰 몫을 했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성공: ‘고객 우선’ 린드너 장비의 뛰어난 성능

그루포 에콜로지컬이 린드너 기술을 접하게 된 것은 브라질에서 열린 플라스틱 무역 박람회에서다. 이후 린드너 파쇄기와 세척 라인을 사용하는 실제 사업장과 운영 라인을 방문하고, 린드너 플랜트에서 재료 테스트를 수행했다. 결과에 만족한 Kühl은 린드너 워시테크 세척 구성품과 함께 마이크로맷 1500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그루포 에콜로지컬은 두 대의 마이크로맷 파쇄기를 사용하여 BOPP(2축 연신 폴리프로필렌), 톤백 폐기물, BOPP 및 폴리프로필렌 라피아(Rafi-PP) 소재 소비후폐기물 등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높은 처리량, 그리고 이물질에 대한 내구성이 돋보이는데, 미세 입자 처리도 독보적이다. 또한 소비 후 플라스틱처럼 심하게 오염된 물질을 고품질 플레이크로 생산하려면 후단 설비 세척 및 건조 단계가 대단히 중요한데, 이 성능도 탁월하다. Kühl은 “당사에는 산업폐기물 처리 라인, 소비 후 플라스틱 처리 라인 등 2개 라인이 있다. 산업폐기물의 경우 파쇄기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입자가 압출기로 바로 들어가고, 소비 후 플라스틱 재활용 라인에는 린드너 워시테크 세척 장비가 통합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린드너 마이크로맷 시리즈는 당사 생산 라인의 핵심 장비이자 생산 라인의 중추”라며 “거친 재료를 처리할 때에도 안정적이고, 처리량이 높을 뿐 아니라 기복 없이 일정한 생산량을 유지한다. 당사는 한 달 최대 800톤의 플라스틱을 처리하므로 안정성, 일관성, 신뢰성이 대단히 중요한데, 린드너 장비는 모든 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유니레버 브라질과 그루포 에콜로지컬의 협업 프로젝트는 2023년에만 포장재 소비 후 플라스틱 비율을 27%에서 37%로 늘림으로써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캡은 유니레버 화장품 사업뿐 아니라 영양사업부에서도 케첩 병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린드너 LATAM CEO 프레데리코 하트만(Frederico Hartmann)은 “이 프로젝트는 올바른 기술만 있다면 화장품 및 식품 산업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린드너는 그루포 에콜로지컬과 수년간 협력해 왔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린드너의 파쇄 및 세척 기술이 순환경제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