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젠타 에르제츠 브렌스토페 (energenta ersatzbrennstoffe) GmbH는 독일 오흐트루프(Ochtrup)에 본사를 둔 재활용 기업으로, 2004년에 설립된 이후 고품질 SRF를 꾸준히 생산해 왔다.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린드너 주피터(JUPITER) 3200 파쇄기를 2023년 11월 추가로 설치하여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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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흐트루프는 독일 뮌스터란트(Münsterland)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인구 2만 명 규모의 도시다. 에너젠타 에르제츠 브렌스토페 GmbH는 2004년부터 이곳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시멘트 산업 로터리 킬른에서 사용하는 RDF와 SRF를 생산한다. 사업장에 설치된 라인은 린드너 1차 파쇄기 주피터(Jupiter) 3200과 2200, 린드너 2차 파쇄기 코멧(Komet) 2800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쇄기와 선별기 외 부차적인 장비 없이 직선으로만 구성된 컴팩트한 설계를 자랑한다. 특히 고성능 나이프와 작은 사이즈 스크린 덕분에 생산품 입자 크기가 균일하며 이물질 없이 깨끗하다. 이 사업장의 각 라인은 주6일 2교대로 돌아가며, 시간당 SRF 약 8톤을 생산한다. 

고열량 SRF 생산부터 플라스틱 재활용까지 

에너젠타 에르제츠 브렌스토페는 SRF 생산에 주력하고 있었지만, 5년 전부터 플라스틱 고품질 재활용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상무이사 Axel Möhring은 “그동안 우리는 린드너 파쇄기를 사용해 고품질 SRF를 생산했고 큰 사업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우리는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당사는 합성물이 아닌 플라스틱을 기계적으로 재활용한다. 보통 액체용 포장재, 의약품 용기, 다층필름 등은 여러 가지 재료로 구성된 합성물로, 화학적 재활용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여전히 대체연료로 사용된다. 반면 기계적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은 우리 사업장에서 린드너 마이크로맷(Micoromat)으로 사전 파쇄한 뒤 특수 분쇄기로 분쇄한다. 이 출력물은 당사의 또 다른 사업장 중 하나인 뉘른베르크 공장에서 재분쇄한다”고 설명했다. 

품질 좋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선 입자 사이즈 및 분포가 균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에너젠타는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다른 상자에 보관할 수 있는 자체 수거 시스템을 도입해, 납품된 자재를 분류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재를 별도로 수거하여 기업이 순환경제에 기여할 수 있고 에너젠타는 고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상무이사 Axel Möhring은 “기업과 환경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재활용 기업으로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은 대단히 중요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린드너 파쇄기 JUPITER 3200 – 미래를 위한 투자

현재 플라스틱 산업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공정 최적화, 에너지 효율 등은 이제 산업의 일부에 불과하다. 현재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화학적 재활용이다. 예전에는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재료도 같은 유형을 따로 선별하면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 Möhring은 “계속해서 변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업계도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당사는 새로 설치한 주피터 3200을 통해 생산품 범위를 넓히고, 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사는 린드너의 장비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설계가 뛰어나고 생산품 또한 고품질이며, 서비스 또한 대단히 탁월하다. 또한 새로운 폐기물 시장 흐름에 따른 새로운 투자에 열려 있기 때문에, 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